하남시는 오는 31일 관내 광주향교에서 제14회 옛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 청년유도회가 주관으로 광주향교에서 조상의 얼과 정취가 담겨져 있는 문화유적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코스는 광주향교를 출발해 안샘재 →교산동 건물지 발굴현장→ 골말 → 증촌말 → 샘골을 거쳐 광주향교로 돌아오는 6.2㎞ 구간이며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13호)와 교산동 건물지 등 지역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