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민간헬기를 임차하는 등 동절기부터 내년 봄철까지의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는 내달 1일부터 공원녹지과 직원 23명으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개 감시조가 산불감시 비상대기토록 했다.
시는 또 초동진화를 위해 양지면 독조봉, 이동면 시궁산 등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지역 2곳에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1회 살포능력 1천ℓ 용량의 민간헬기를 임차했다.
시는 이밖에 유급감시원 32명을 산불 우려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진화 전문요원 16명을 5분대기조로 편성, 산불진화에 나서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