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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명릉, 33년만에 일반공개

고양시 용두동 소재 조선왕실 공동묘지인서오릉(사적 제198호) 가운데 19대 숙종(肅宗)이 묻힌 명릉(明陵)이 1972년이후 33년만인 내년 4월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이곳에서 종합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육군기무사령부와 협의해 내년부터 명릉 구역을 일반 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조경 정비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면적이 55만3천512평인 서오릉은 조선 세조 3년(1457) 11월, 세조의 첫째 아들인 덕종(죽은 뒤 왕으로 추존)이 묻힌 경릉(敬陵)을 시발로 본격적인 왕실 능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명릉은 1972년 5월 서오릉 안에 육군기무사령부 종합교육장이 들어서면서 보안을 이유로 공개가 금지됐다.
일반공개를 앞두고 문화재청은 지난해 서오릉 원형 복원을 위한 역사 및 인문·자연환경 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2004년 이후 2007년까지 4개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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