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30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유화선 파주시장이 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손학규 도지사을 비롯 이재창·황진하 국회의원, 이학순 시의회의장 및 유관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25만 파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파주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봉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이어 "도래하는 남북협력 시기에 취임해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합리·투명·윤리 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파주시를 떠오르는 미래도시, 남북통일시대 중심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파주 교하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후 한국경제 TV 대표이사, 삼성 비서실 과장, 삼성전자 부장,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논설위원, 한나라당 중앙위 재정·금융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