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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 정비 주공과 공동용역

수원시가 추진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성역화 사업이 최근 대한주택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용역을 공동으로 의뢰키로 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지난달 14일 대한주택공사와 화성 성곽내 2천500여 가구에 대한 주택 및 건축물 개량과 시가지 정비에 대한 용역(1년6개월)을 공동으로 시행키로 함에 따라 수원시가 추진하는 사업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조3천163억원을 들여 5.74㎞ 둘레의 화성 성곽 40여만평 가운데 도로와 공원 등을 제외한 20여만평을 조선시대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성역화 사업에 착수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주공이 기존 주택과 상가 등에 대한 건축개량 사업을 담당할 경우, 화성 성역화사업의 추진이 3년여간 단축될 수 있게됐다.
그러나 시행자가 자치단체가 아닌 주공으로 변경될 경우, 보상가 지급 등과 관련 주민과 마찰이 예상된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김충영 시설과장은 "화성을 완전한 조선시대의 옛모습으로 조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공과의 용역결과가 나와 주공이 건축물개량과 시가지를 정비할 경우 전통한복이 아닌 개량한복식으로 옛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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