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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무원, 최저 임금도 못 받아”…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

국회 앞 약 2000명 집결

 

공무원과 교원들이 임금 인상 및 정치·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2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가인상률을 반영한 공무원 임금 인상 ▲모든 공무원에게 온전한 퇴직금 지급 위한 공무원연금법 개정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즉각 개정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발효에 따른 공무원 노동기본권 즉각 보장 등을 요구했다.

 

특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2023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1.7%로 OECD 예상 2023년 소비자물가상승률 3.8% 등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예시로 들며, 최저임금보다 못한 임금을 받는 청년 공무원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즉각 개정 관련해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2년 전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10만 입법청원을 조합원의 열정으로 성사해 국회에 제출했으나 2년 동안 논의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이설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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