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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 만점자는 3명…국어-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11점 차

최고점 국어 134점, 수학 145점…11점 차이로 지난해보다 2점 확대
최고점-1등급 차이 국어 8점, 수학 12점…수학 잘 본 수험생 유리
수능 만점자 3명 모두 과학탐구 응시… 9일 수능 성적표 배부 시작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0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이 134점, 수학 영역이 14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국어(149점)는 15점, 수학(147점)은 2점 하락했다.

 

이에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까지 벌어졌다. 지난해보다 2점이 더 오른 폭이다.

 

올해 국어 만점자 비율은 0.08%로 지난해 0.01%보다 늘었다. 국어 만점자 수도 지난해 28명에서 371명으로 크게 늘었다. 표준점수 1등급 컷은 126점, 2등급 컷 122점, 3등급컷 117점, 4등급컷 110점 등이다.

 

수학의 경우 만점자 인원은 지난해 2702명에서 올해 934명으로 줄었다. 만점자 비율도 지난해 0.63%에서 올해 0.22%로 낮아졌다. 표준점수 1등급 컷은 133점, 2등급 컷 126점, 3등급 컷 119점, 4등급 컷 107점, 5등급 컷 91점 등이다.

 

1등급 커트라인과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를 살펴보면 국어는 8점이지만, 수학은 12점 차이로 나타났다.

 

상위권에서 국어 점수에 의한 차이보다 수학으로 인한 차이가 크게 벌어진 만큼 수학 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유리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 응시자 비율은 7.83%(3만 4830명)이다. 2등급은 18.67%(8만 3064명) 이다.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으로 총 3명이며, 모두 과학탐구에 응시했다.

 

한편 평가원은 9일부터 수험생에게 수능 성적표를 배부한다.

 

아울러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응시생 등은 9일 오전 9시부터, 고3 재학생은 12일 오전 9시부터 평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성적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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