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市) 나무인 전나무의 아름다운 수형 조성과 상록침엽교목으로의 통직함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나무 조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市) 상징물인 전나무 식재를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간 전나무 식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총 예산액 3억원 중 6천만원의 예산으로 중앙공원(김량장동 산33-21 일원) 일대에 4천500본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는 시유지인 청소년수련마을(양지면 평창리 산 133-19 일대)내 임야 3ha 면적에 4천500본을 식재해 산림의 명소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마을주변 및 정원수로 심고 가꾸는 분위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각종 산림관련 인·허가시 전나무나 시화를 식재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도시녹화 사업을 통한 푸른 용인, 쾌적하고 아름다운 용인건설을 위해 경기도의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병행해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