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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일대 토양 복원 추진

인덕원역 일대의 기름유출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해 TKP 관리를 위임받은 대한송유관공사가 본격적으로 복원에 착수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공무원, 학계, 환경·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역과 관양동 일대 지하의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복원실시계획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송유관공사가 제출한 오염제거공법 SVE(토양증기추출법), BV(생물학적통기), AS(공기분산법), PUMP and Treat(양수처리법)에 의한 복원과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위해성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복원공법의 효율성, 적정성 등에 대해 일부 부적합 하다고 판단되는 공법을 수정토록 요구하고 오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하수 추출과 오염물질 제거작업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오염물질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복원공사를 발주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중대 시장은 “복원공사가 신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철저한 시행이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감리업체 선정은 물론 비용부담을 복원공사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정된 공법에 대한 시험테스트를 통해 복원방법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공무원, 학계, 시민·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인덕원주변 유류오염 복원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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