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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

과천시의회가 17일 임시회를 통해 대두된 현안사업에 대해 여인국 시장을 출석시켜 답변을 들었으나 상호간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일부 시책사업추진을 둘러싸고 향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제11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의를 통해 밤나무 단지내 훼밀리파크 조성과 관문체육공원내 실내체육관 부지선정, 양재천 복원문제, 우정병원 정상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심필수 의원은 “양재천 복원과 관련, 복원구간에 설치된 302면이 없어질 경우 심각한 주차난 해결책과 유량부족으로 복원효과의 반감이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대책여부를 물었다.
또 공사가 중단된 지 오래돼 도심의 흉물로 변한 우정병원의 타 용도변경 의사는 없는지도 질문했다.
이 같은 질의에 대해 여 시장은 “각 단지내 녹지공간과 단독주택내 나대지 활용, 상업지역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감독 등의 방안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할 계획이고 양재천 유량부족은 지하철 지하수와 팔당원수, 하수처리장 방류수로 하천유지수량을 유지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송향섭 의원은 자연을 훼손하는 골프연습장의 건립 부당함과 타당성 조사용역이 잘못된 실내체육관 건립장소를 바로잡을 의향여부를 따졌다.
여 시장은 “골프연습장이 아닌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마련의 일환으로 습지원과 손바닥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체육관은 용역사가 전문적인 방법으로 채점과 배점을 매겨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림 문화의 집 직영문제도 거론됐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를 좁히는데는 실패해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오는 12월 2005년 본예산 심의시 가결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시의회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특위에서 다룬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에 대해 가결 및 부결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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