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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임대주택 반대 서명운동 돌입

<속보>정부의 국민임대주택 건설과 관련, 안양시가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한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본보 11월10일자 13면 보도>
안양지역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뉴코아백화점 주변에서 '동편마을 보전 안양시민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현장에서 동편마을 현황과 건설교통부 추진계획의 문제점 등을 알리는 대시민 홍보전을 전개했으며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대책위는 "동편마을에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학교, 상하수도,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크게 부족해 심각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라며 "시민단체는 물론 해당 자치단체까지 반대의사를 표명했음에도 건교부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시민 1만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건교부에 개발반대 의견을 제출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관양동 동편마을 일대 그린벨트 61만1천㎡에 1만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170가구, 공동주택 3천33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오는 31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해당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3월께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며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12월께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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