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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최재봉, 아쉬운 3위

전날 종목별선수권 5000m에서 1위했던 성남 서현고 조혜수도 3000m 3위

한국 빙상계의 단거리 유망주인 향토 출신 최재봉(동두천시청)이 제31회 전국남녀 스프린터 빙상선수권대회 500m·1,000m 등 2개종목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또 제39회 전국남녀 종목별 빙상선수권대회 첫날 여자부 5,000m 경기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조혜수(성남 서현고)도 이틀째 열린 3,000m 경기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최재봉은 2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프린터대회 첫날 남자 500m 경기에서 36초76으로 이규혁(춘천시청·36초42), 이강석(한국체대·36초6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1,000m 경기에서도 9조에서 강재구(단국대)와 함께 레이스를 벌인 최재봉은 1분13초6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규혁(1분12초76), 문 준(한국체대·1분13초48)에 뒤져 3위에 머물렀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규혁은 이로써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부에선 기대주 이상화(휘경여고)가 500m에서 40초2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어 지난해 대회 500m와 1,000m 우승을 석권했던 최승용(춘천시청·40초67)을 제쳤고, 최승용은 1,000m에서 1분22초75로 이상화(1분23초38)를 앞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이좋게 금메달을 나눠 가졌다.
또 2일째 계속된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선 전날 10,000m를 제패했던 최근원(단국대)이 5,000m에서도 7분11초95의 기록으로 강준영(한국체대·7분12초03)을 누르고 대회 2관왕이 됐다.
전날 여자부 5,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기대했던 조혜수(성남 서현고)는 이날 3,000m 경기에서 4분41초68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최윤숙(고려대·4분36초77)과 이소연(한국체대·4분38초50)에 뒤져 3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4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별선수권 이틀째 경기에서 여중부 C조에 출전한 김수진(안산 양지중)은 점프에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며 문윤선(서울 불암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초등부 D조 경기에선 구자윤(성남 안말초)과 윤예지(과천 청계초)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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