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창단된 안양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9일 평촌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TV드라마로 화제가 된 ‘대장금’의 주제곡을 불렀던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해 국악동요와 가요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금, 피리, 해금, 거문고, 가야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궁중음악으로 새납(태평소) 가락을 올려 관현 합주로 재구성한 ‘만파 정식 지곡’, 대표적 대금 독주곡인 ‘상령상 청성곡’, 시조시를 노래하는 성악곡인 가곡 ‘언락’, 가야금 창작곡인 ‘침향무’ 등 다양한 국악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이어 사물놀이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