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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상업광고사업 추진

과천시가 버스쉘타와 시영버스를 이용한 상업광고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상업광고의 등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해왔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경우는 드물어 성공여부에 따라 타 지자체에도 파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영수익사업 일환으로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물과 시영버스에 상업광고 시 부과징수를 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광고표시에 따른 사용료징수조례안을 발의했다.
시는 이 조례안을 제안하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시영버스 5대와 버스쉘타 30개소에 연중 광고를 부착키로 했다.
또 광고단가론 시영버스 측면 한쪽을 사용하는 경우 20만원, 양쪽 모두 부착할 때는 30만원으로 정했다.
버스쉘타는 5.4m 규격을 기준으로 측면 10만원, 후면 4만원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하기로 했다.
광고물제작과 소요경비는 광고주가 부담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되는 대로 한국마사회, 코오롱, 신창건설, 한덕개발(서울랜드) 등 관내 업체와 음식점, 학원 등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벌인 계획으로 있다.
하지만 광고지역이 관내로 한정돼 있는 데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수주에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한해 6천8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본다”며 “업체섭외는 물론 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를 집중해 사업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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