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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최재봉, 종합2위 기록

동두천시청 최재봉이 제31회 전국남녀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에서 종합2위를 기록했다.
최재봉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첫날보다 0.53초를 앞당긴 1분13초07을 기록했으나, 이규혁(춘천시청·1분12초68)에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최재봉은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1차 레이스보다 0.20초를 앞당긴 36초56을 기록했으나 이규혁(36초53)에 0.03초 뒤져 아쉽게 2위에 그치며 종합점수에서도 146.665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했다.
첫날 레이스에서 500m와 1,000m를 석권했던 이규혁은 종합점수 145.670점을 기록하며 우승, 대망의 3연패를 달성했다.
제갈성렬 코치는 "우리나라 빙속의 양봉인 최재봉이 감기몸살에도 선전하는 투혼을 발휘해 보기 좋았다"며 "무엇보다 2년 선배인 이규혁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좋은 기록도 내 믿음직스러웠다"고 말했다.
최재봉과 이규혁은 다음달 4∼5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제4차 스피드 월드컵에 함께 출전한다.
여자는 `간판스타' 백은비(춘천시청)가 1, 2차 월드컵 참가로 빠진 가운데 전날 종합 1위를 달렸던 `기대주' 이상화(휘경여고)가 이날 2차 레이스에서도 500m와 1,000m 우승을 독식하며 최승용(춘천시청)을 2위로 밀어내고 종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과천고 김도환은 제4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도환은 이날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남고부 싱글에서 순위점 1.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 출전한 성남 서현고 조은별은 첫날 쇼트프로그램 1.0점과 이틀째 싱글 프리스타일 경기 2.0점 등 순위점 3.0으로 신예지(광문고·순위점1.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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