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북녘동포사랑범시민운동본부’(회장 김석일)에서 주관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및 만찬자리에 참석 탈북 주민과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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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30명을 비롯해 북녘동포사랑시민운동본부 회원 등 30명 등 60명이 참석해 월남 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자리였다.
김 시장은 “문화적 이질감과 외로움으로 적응이 쉽지 않겠지만, 용기를 갖고 열심히 생활해주기를 바란다”며 “ 수원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는 팔달구 우만동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43세대 5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정착금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