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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5곳, 2년 만에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

공급 예정 가구 수, 총 9422가구

 

국토교통부가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1536가구), 중동역 서측(1680가구), 소사역 북측(1350가구), 성남 금광2동(3056가구), 인천 동암역 남측(1800가구) 남측 5곳 등 총 9422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도심복합사업이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에 도입됐다.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본지구로 지정된 곳은 10곳, 예정지구는 6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들은 후보지로 지정된 지 2년여 만에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동암역 남측은 지난 2021년 5월에, 중동역 동측·서측, 소사역 북측은 지난해 6월 후보지로 지정됐다. 금광2동은 가장 늦은 지난해 10월 후보지가 됐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협력해 본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2/3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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