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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름단, 천하장사대회 전원 불참

생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LG투자증권 씨름단 선수들이 3일 개막하는 '구미천하장사대회'에 전원 불참한다.
LG 선수들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계체 측정에 1명도 나오지 않았다.
16명의 선수 중 지난해 데뷔 첫 해에 천하장사에 등극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포함한 11명은 1일 저녁 부상진단서를 한국씨름연맹에 팩스로 제출, 출전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파행속에 현대중공업과 신창건설 등 두팀 선수들만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
한편 모기업의 매각으로 천하장사대회를 끝으로 팀이 공중분해되는 LG 선수들은 '3자 인수' 등을 추진할 비대위를 연맹 내 정식기구로 구성할 것을 요구했으나, 연맹은 내부 활동은 팀 창단 등 정상적인 업무와 중복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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