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수정경찰이 일상을 파괴하는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역 대학생들과 손을 맞잡았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9일 가천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NO EXIT’ 마약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 참여한 가천대 학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찰과 협업해 마약예방과 관련된 공익광고, 교육,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해당 영상들은 학교를 비롯한 관내 타 기관에 송출되며 교육 홍보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명준 가천대 학생은 “최근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싶어 경찰서와 협력을 구축하게 됐다”며 “마약예방 영상을 제작하면서 사람들이 마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질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관내 대학생들과 협업한 마약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10대~20대 사이에서 늘어난 마약 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며 마약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