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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승식 경주, 주요 베팅 포인트 등장

쌍승식 경주가 복승식 못지 않게 고배당이 터져 경마팬들의 주요 베팅 포인트로 등장하고 있다.
KRA(한국마사회)가 경마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전 경주에 쌍승식은 매주 3회 이상의 높은 고액배당이 터져 999배당으로 자리잡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작년까지는 주로 휴장기·명절 전후에 고액배당이 터지는 것이 기정사실이었으나 올해 들어 매주 고액배당이 터져 지난 주말 전 승식 포함, 평균 125배가 5회나 발생했다.
KRA가 올 시즌 초부터 11월 말까지 100배 이상의 고액배당을 기준으로 산지(국·외)와 각 승식(쌍승식, 복승식) 배당으로 구분, 거리·군별로 조사한 결과 국산마 경주 1천m 복승식 평균이 901.8배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쌍승식 1천400m가 평균 777.54배로 2위를 기록했고 1천m 쌍승식 배당이 평균 462.15로 3위를 차지했다.
외산마의 경우는 쌍승식에서 두드러진 두각을 보였다.
전 경주 최저 배당이 222.68로 평균적으로 골고루 고액배당을 선사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1천400m 쌍승식 배당이 450.37로 가장 높았으며 2천m 복승식 배당이 398배로 2위를 1700미터 쌍승식 배당이 386.22로 3위를 기록했다.
군별 고액배당현황은 국산마가 쌍승식 경주 4군에서 평균 843.16배로 1위를 차지했고 복승식의 경우 5군에서 559배로 2위를 차지했다.
외산마는 3군에서 쌍승식 및 복승식 고액배당이 각 658.52배와 301.55로 1위를 했다.
다시 정리하면 거리별론 국산은 1천400m와 1천m, 외산은 1천400m에서 고액 배당이 주로 터졌으며, 군별로는 국산 4군과 외산 3군에서 높은 고액배당이 터진 셈이다.
1천m미터와 1천400m에서 고액배당이 잘 터지는 이유는 그 만큼 다른 경주에 비해서 경주 시행횟수가 많은 것에도 원인이 있으나 1천m는 아직 경주로 경험이 부족한 경주마들이 자신의 숨겨진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바로 고액배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경마팬의 베팅전략도 고액배당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베팅을 원하는 경마팬은 주로 신참보다는 고참기수를 찍고 능력이 아직 발휘되지 못하는 기수보다는 이미 알려진 기수에게 표를 던짐으로써 고액배당이 터지고 있다.
이제 경마시행이 한달 밖에 남아있지 않다.
한해를 마무리짓는 순간에 무모한 베팅보다는 순리에 따른 분석과 추리를 필요로 하는 베팅전략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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