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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아파트 재건축 붐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대한 임대주택 의무공급 등 규제강화를 앞두고 안양시 구도심권에 있는 노후주택단지가 조합주택에 의한 재건축 방식으로 잇따라 개발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주택조합을 결성, 지난해 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아파트는 모두 25개 단지로 5천420가구를 건설한다.
이중 비산동 부흥아파트(551가구), 안양동 화양아파트(469) 등 9개 단지는 내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또 동아주택 성도연립, 삼안연립 등 3개 조합은 안전진단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아 조만간 사업승인될 예정이다.
특히 안양동 대일연립 재건축 등 22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거나 정비계획을 수립중이어서 조만간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달말 현재 안양권 재건축 조합이 공급할 아파트 물량은 모두 1만3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향후 4년 이내에 풍부한 물량공급이 예상된다.
이처럼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안양 구도심에 노후주택이 산재한 데다 내년부터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임대주택 의무공급 비율이 적용돼 수익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조합별로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노후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주택조합 결성을 통한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재건축 아파트는 임대주택 의무공급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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