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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건설 천하장사씨름 최강단 우승

소속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은 LG선수단은 예선서 패배

신창건설이 창단 첫 최강단 우승컵을 안으며 올시즌 단체전 연승을 이어갔다.
신창은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천하장사씨름대회 3판 2승제의 최강단(단체전) 결승에서 현대중공업을 종합전적에서 2-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 2000년 창단된 신창은 이로써 처음으로 최강단 타이틀을 거머쥐며 2천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올 5개 정규대회 단체전을 차례로 제패하며 불패신화를 써왔던 신창은 또 이날 우승으로 올 단체전을 싹쓸이하는 기쁨을 맛봤다.
4-4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1차전 9번째 경기에서 김동욱이 최병두를 왼덧걸이로 눌러 5-4로 신승했던 신창은, 역시 4-4로 평행을 달리던 2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동욱이 하상록을 잡채기로 넘어뜨려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강단전을 포함해 그동안 통산 99회 우승을 견인, 민속씨름 2번째 사령탑 100회 우승에 단 1회만을 남겨둔 이준희 신창 감독은 "간판인 백두급의 황규연과 한라급의 조범재가 부진했으나 김동욱이 잘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팀 해체로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대회에 출전한 LG는 앞선 현대와의 예선에서 2-5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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