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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유도-용인대 방귀만 우승

김재범은 이원희에 져 안타까운 준우승

용인대 방귀만이 2004 KRA(마사회)컵 코리아오픈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떠오르는 신예 김재범(용인대)은 이원희(KRA)에 져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했다.
방귀만은 4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6kg급에서 결승에서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한 KRA의 김광섭을 꺽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66kg급에서 건진 방귀만의 우승은 그 어느대회보다도 값진 승리였다.
그러나 겁없이 떠오르는 신예 김재범은 73kg급 결승에서 한국 남자유도의 대들보 이원희에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다리잡아메치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원희는 지난달 열렸던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재범에 당한 패배를 갚았고 '한판승 사나이'의 체면을 살리며 이 대회 첫우승도 차지했다.
또 2003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최민호(창원경륜공단)도 남자 60㎏급 결승에서 조남석(용인대)에 종료 1분41초를 남기고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최강자 자리에 올라 1차 선발전 동메달 부진을 털어냈다.
여자부에선 배은혜(용인대)가 70㎏급 결승에서 콜레트 마일린(프랑스)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누르고 1인자에 등극했으나 78㎏급의 이소연(포항시청)과 조혜진(용인대)은 프랑스와 중국 선수에 각각 덜미를 잡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7, 은 9, 동메달 13개를 획득, 일본(금 3, 동메달 5개)을 따돌리고 99년 이후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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