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광주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광주 축협에서 김용규 시장을 비롯 체육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시의 명예를 빛낸 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25회 문화광광부장관기 전국 시도육상대회 남고 1천600m 계주 1위를 차지한 광주종고 김용훈 선수가 개인부문 체육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체부분 대상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펜싱협회가 수상했으며 구이모 전 생활체육협의회장, 이상복 광주문화원장 등이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체육발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긴 안목을 가지고 종합운동장 건립을 비롯 인적투자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