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토)

  • 맑음동두천 27.1℃
  • 구름조금강릉 31.9℃
  • 박무서울 28.9℃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8.3℃
  • 맑음울산 29.3℃
  • 구름많음광주 28.7℃
  • 맑음부산 28.8℃
  • 맑음고창 27.6℃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7.9℃
  • 맑음경주시 29.6℃
  • 맑음거제 28.7℃
기상청 제공

씨름연맹, 창단추진위 구성 의결

해체된 LG씨름단 선수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한다.
한국씨름연맹은 8일 장충체육관 내 사무실에서 김재기 총재, 이홍기 사무총장, 조준제 현대중공업 단장, 정인길 신창건설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LG 선수들이 농성을 통해 요구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맹은 비대위 대신 민속씨름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되 연맹 내 정식기구가 아니라 민속씨름동우회와 한국씨름인동우회가 자율적으로 멤버를 구성, 활동하도록 의결했다.
창단추진위는 연맹으로부터 행정 등을 지원받아 향후 LG팀 '3자 인수' 및 신생팀 창단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인길 신창 단장은 "3자 인수가 용이하도록 내년 말까지 LG팀 멤버들에 대한 스카우트를 금지하기로 했다"며 "일단 1월 20일까지 인수 및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한 뒤 새해 첫 대회인 설날대회를 어떻게 치를 지는 그 이후 이사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LG팀 해체 여파로 올 씨름인의 밤과 신인 드래프트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