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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풍미한 최고의 명마 13두 출전

올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대망의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총상금 3억원을 걸고 1군, 2000m 경주로 시행되는 그랑프리 경주는 시즌 성적 및 수득상금에 따라 총 23두의 경주마가 본선 진출에 올라 지난 11월 경마팬 인기투표에 붙여진 결과 13두의 출전마가 가려졌다.
이 결과 대상경주 5연승을 달성, 국산 최고 경주마로 부상한 ‘무패강자’가 1위를 국산마의 대표주자인‘고려방이’2위를 ‘새강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산마 중엔 ‘언어카운트들리’가 1위로 차지해 최고의 인기마로 떠올랐고 작년에 이어 그랑프리 2관왕을 노리는 ‘템피스트웨스트’와 데뷔전 17마신 차이로 우승하며 작년도 최고의 신예로 떠올랐던 ‘스페셜러’도 낙점을 받았다.
이외 지난 11월 2000m 최고 기록을 1년만에 갱신한 ‘다이와아라지’, 출전 3회만에 1군으로 초고속 승군한 '섭서디' 등도 팬들이 선정해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1위인‘무패강자’와 지난 99년 그랑프리를 차지한 당대 최고 경주마 ‘새강자’가 출전을 포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이들 경주마와 함께 지난 4월 마주협회장배 대회를 석권한 ‘자비스’와 장기 휴양 후 건재함을 과시한 ‘보카플라이어’, 인도산 대표마 ‘빗잇두드’ 등도 출전해 대회의 열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 경주마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려방’은 지난 달 개최된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 뚝섬배와 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 단 2개의 대상 경주에 출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31전 17승 2착 8회로 승률 54.8%, 복승률 81.8%를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27마신 차이의 우승과 외산 1군경주인 YTN배 경주를 2연패한 괴력을 보여준 ‘언어카운트들리’는 이번 그랑프리 경주를 위해 약 4개월 간의 외부 휴양을 하고 출사표를 던져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도 그랑프리 우승마인 ‘템피스트웨스트’의 2연패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외산마 ‘섭서디’도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
외산마 3군에 편성돼 단 3경주만에 1군으로 초고속 승군했고 신예마로 2000m 경주경험은 없으나 순발력을 발휘, 경주초반부터 선두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경주마이다.
데뷔전 17마신 차이로 우승하며 작년도 최고의 신예로 떠올랐던 ‘스페셜러’는 지난 2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후 대상경주에선 주춤한 상태나 일반경주에서는 불패(2착 포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이외도 ‘섭서디’ ‘스페셜러’‘자비스’등도 우승권내에 진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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