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9일 택시 강도짓(특수강도)을 한 혐의로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전 3시 36분께 서울시 은평구 홍은동 한 예식장 앞에서 서울31사 2XXX호 개인택시를 타고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집창촌 부근에 이르러 택시기사(48)를 흉기로 위협, 현금 6만3천원을 빼앗은 뒤 적성면 가월리에서 택시를 강취해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112순찰차량으로 1.5㎞를 추격, 이날 오전 5시30분께 김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