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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핸드볼큰잔치 3연승

대학최강 경희대가 2004-2005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에서 3연승을 달렸다.
경희대는 2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골을 득점한 정수영을 앞세워 36-31로 승리했다.
나란히 2연승을 달리던 조선대를 꺾은 경희대는 3전 전승으로 대학부 단독 선두에 나서 지난 대회 4강팀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경희대는 거포 송인준과 피봇 조정래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빠른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전 선수가 고루 득점포를 뿜어내 36점을 합작하는 화력시범을 보였다.
특히 지난 대회 신인왕 정수영은 볼배급을 맡아 팀 공격을 리드하면서 위력적인 중거리포와 과감한 돌파로 팀승리에 공헌했다.
경희대는 정수영과 김용현(9골)의 골세례로 전반 초반 10-5까지 달아났지만 종별선수권 준우승팀 조선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조선대는 고경수(10골)와 채창석(6골)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16-18, 두 골차로 마치며 경희대를 괴롭혔다.
경희대는 후반 10분(25-23)까지도 조선대의 추격으로 고전했지만 정의경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오버슛을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고, 김현찬과 정수영의 환상적인 슈팅이 잇따라 네트에 꽂히며 승부를 굳혔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대회 여자부 창원경륜공단과의 3차전을 간판스타 허영숙(9골)의 골세례와 골키퍼 이민희(방어율 61%)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25-14로 이기고 2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2승1패가 된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청과 효명건설(이상 3승)에 이어 여자부 3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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