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은행업무를 보고 나오는 모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5.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월29일 오후 2시1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은행 앞길에서 은행업무를 보고 나오는 김모(61.여)씨와 그 아들(35)에게 "왜 나를 따라 다니느냐"며 이들의 등과 옆구리를 1~2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다.
다행히 김씨 모자는 바로 출동한 119 구급차로 인근병원에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