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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연도대표마 ‘무패강자’선정

2004년 연도대표마에 ‘무패강자’가 선정돼 올해 명실상부한 한국 경마계 최고의 히트 상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
22일 KRA는 올 한해의 경주성적과 경마팬 투표, 경마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하는 2004년 연도대표마에 ‘무패강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무패강자’는 또 최우수 국산마와 최우수 국내산 3세마 부문도 휩쓸어 1999년 ‘새강자’ 이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패강자’는 작년 7월에 데뷔, 2세마들의 쥬베나일(Juvenile) 경주인 ‘헤럴드경제배’ 대상 경주의 우승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올해엔 5번의 대상경주에 출전, 스포츠투데이배와 코리안더비(GI), 한국마사회장배(GIII), 농림부장관배(GII)를 싹쓸이하며 대상경주 5연승의 신기록을 작성, 한국의 '스마티존스(Smarty Jones)'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통령배(GI) 경주에서는 '비천봉'에 목차로 2착에 그쳤고, 인기투표 1위에 올랐던 그랑프리(GI)에는 출전을 하지 않아 많은 경마팬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올 한해 6전 5승 2착 1회로 승률 83.3%,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무패강자'는 수득상금 역시 5억4천여만원으로 '고려방'과 '비천봉', '밸류플레이' 등을 여유 있게 제쳤다.
힘이 좋고 선행력이 탁월해 당분간 '무패강자'를 능가할 국내산마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경마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2004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기수, 최우수조교사 등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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