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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대학'으로 '재탄생'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학교 명칭을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졸업생 재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22일 한국농업전문학교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학교명칭을 전문학교에서 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현행 3년 기본 학제에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1년간 추가 심화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영농 현장에서 직면한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새로 개발된 각종 농업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문학교는 밝혔다.
전문학교는 또 재학생에 대한 성적 장학금 신설, 졸업생에 대한 농업 정책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의 대학 지원을 유도키로 했다.
또 대학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귀농인 등 영농 정착을 희망하는 비농업계 출신자를 위해 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영농 직업 훈련과정을 설치한다.
직업 훈련생에게는 노동부의 직업훈련과정과 마찬가지로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고 교육비를 지원, 도시민의 영농 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농업전문학교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 화성시 봉담면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5회,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 수업 연한의 2배인 6년간 영농 종사를 조건으로 교육비 일체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전문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식량작물과, 특용작물과 등 6개과 172명의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문의 (031)229-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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