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친환경농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 보조금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2천824개의 친환경 농가 중 35%에 해당하는 452개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수수료와 스티커 및 소형 PE포장재 제작비 등 1농가당 2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대한 확대지원은 그간 군이 도에 건의한 사항이 2004년도부터 시책사업으로 반영된 것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 상반기부터는 양평읍 소재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주·양평출장소 내 농산물 안정성분석실에서 농약잔류검사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그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양 출장소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이 해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