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8일까지 올 한해 관내 논농사를 경작한 농업인들에게 논농업 직접지불제 지원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농림부 주관 논농업 직접 지불제사업은 논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요건으로 올 11월말 기준 총 729농가를 선정, 2억1천400만원을 해당 농가에 지원했다.
구는 올해 총 511ha에 772농가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 11월말까지 영농교육이수 여부, 마을협약 가입여부, 영농기록장 기입제출여부 등 사업대상자의 이행사항을 점검한 뒤 최종 729농가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43농가는 50%를 감액해 지원하거나 보조금 자체 지원을 중지했다.
구 관계자는 "논농업 직접지불제의 지급기준은 ㎡당 진흥지역은 53.2원, 비진흥지역은 ㎡당 43.2원으로 책정됐으며 1가구당 평균 5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