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 23분께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앞 국도에서 김모(6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세피아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어 세피아 승용차를 뒤따르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세피아 승용차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김씨, 그레이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윤모(67.여)씨가 숨지고 세피아 승용차 운전자와 그레이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탑승객 등 모두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오른쪽 커브 길에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세피아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