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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 이미지 변신 성공

고양시가 러브호텔 도시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고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단체들의 러브호텔 반대운동이 전개되면서 고양시가 다소 퇴폐적인 도시로 비쳐졌으나 현재는 러브호텔 도시의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시는 강현석 시장 취임 이후 퇴폐행위가 심각했던 4개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그동안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해왔다.
또한 업주들과 만나 끊임없이 대화하며 설득했고 그래도 안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온 결실이라는 시의 설명이다.
특히 퇴폐 유흥행위 근절을 위해 숙박업소 및 유흥업소의 신규허가를 철저하게 제한, 현재 숙박업소는 172개소, 유흥업소 및 단란 주점은 252개소로, 고양시와 규모가 비슷한 다른 도시의 절반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노래방, 비디오방, 식품공중위생업소, 안마시술소 등 퇴폐행위가 우려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2004년도 고발 85건, 허가최소 및 영업정지처분 321건, 과태료 부과 279건, 개선명령 298건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 푸른 환경도시 가꾸기 사업 등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 주력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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