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200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따른 토지특성조사를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 2005년도 적용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구랍 31일까지 조사대상 필지를 확정시키고 지가현황도면을 작성하는 한편 조사대상 필지에 대한 기초조사 등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구는 2만5천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본격적인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해 적정한 비교표준지를 적용,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과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조사반과 국세청 합동조사인력, 보조인력 등 2개반 10명을 투입, 관내 25개의 법정동에 대해 자체 지가현황도를 작성하고 기초조사를 실시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