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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여성회관 문화도시 견인차

용인시여성회관이 시민의 삶의 질과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정기적인 음악회로 편성해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색깔의 연주회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수미 첼로 독주회’를 시작으로 ‘연말 송년음악회’까지 13회의 정기공연과 '사랑실은 효 가요 한마당' 공연 등 5차례의 기획 및 초청공연을 열어 1만여명의 시민들이 여성회관을 찾았다.
용인여성회관은 올해에도 화요 정기음악회를 비롯 다채로운 기획·초청공연을 마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용인시가 문화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용인여성회관은 새해 첫 공연으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아로(알파오메가·단장 유태왕) 싱어즈와 함께 화요음악회를 연다.
아로 싱어즈는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유학하고 현재 유럽과 국내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연구하는 6명의 남성성악인들의 음악단체다.
또 이들은 전통 성악 예술의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키고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아로싱어즈의 최고의 레파토리인 이태로 민요인 산타루치아, 오페라 '돈 죠바니'중 ‘마님, 이명부를 한번보세요’ 오페라 '사랑의 묘악'중 ‘약장수의 노래’ 한국 가곡으로 ‘청산에 살리라’, ‘희망의 나라로‘ 등 9개의 외국 민요와 주옥같은 오페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용인 사랑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고 싶다'의 가수 김범수, '가질 수 없는 너'의 그룹 뱅크 등이 출연, 자신의 히트곡과 뮤지컬 주제가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좌석 640석과 입석 360석 등 모두 1천석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성회관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이연우 용인시여성회관장은 “새해에는 다양하고 풍요로운 무대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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