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400m 트랙 2개와 200m 트랙 등 3개의 트랙을 갖춘 국제 규모의 롤러스케이트장이 들어선다.
안양시는 4일 스포츠타운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144억원을 들여 롤러스케이트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안구 비산3동 일대 8천500여평 부지에 들어설 롤러스케이트장은 선수용 200m트랙의 스피드경기장과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400m트랙의 로드경기장, 피겨경기장 등 모두 3개의 경기장이 조성된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5일 착공되는 비산 롤러스케이트장은 지난 2000년 3월 체육시설확충 차원에서 건립을 추진, 그동안 타당성조사,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승인,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