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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소속 최재봉(동두천시청)이 2005아시아종목별선수권대회 1,000m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2관왕(1,000m, 1,500m)을 차지했던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최재봉은 9일 일본 오카오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11초91로 일본의 시미즈 료헤이(1분13초3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우승자인 시미즈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재봉은 막판 스퍼트로 값진 우승을 차지하며 이규혁(춘천시청)과 함께 한국 남자 빙상의 대들보로서 자존심을 살렸다.
최재봉은 이에 앞서 열린 500m에서는 1, 2차 합계에서 73초87의 기록으로 시미즈(71초98)에 이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재봉과 함께 1,000m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이종우(서울대)와 음호진(잠실고)도 5위(1분14초12)와 6위(1분15초04)에 각각 랭크됐다.
또 한국 여자 빙속의 간판인 `미녀 빙상스타' 백은비(춘천시청)는 1,500m 결선에서 일본의 쓰지 마키(2분04초37)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아쉬운 2위(2분08초01)에 머물렀다.
이 밖에 여자 1,500m에 나선 정은지(경희여고)가 백은비에 이어 3위(2분08초42)에 랭크됐고 전날 여자 500m 6위에 그쳤던 최승용(춘천시청)도 1,000m 결선에서 3위(1분21초69)에 입상, 전날의 부진을 털어냈다.
한편 2005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한 이진우(의정부고)와 이주연(경희여고)은 각각 남녀부 개인종합 7위(81.38점)와 8위(86.58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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