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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경마사 획 그은 대기록 작성의 해

2004년은 83년 경마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작성된 한해였다.
박태종 기수의 1천승 달성.
전무후무할 대기록은 대통령 표창이란 영예를 안겨주었지만 경마계 자체에도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2005년에도 신기록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과천벌을 호령하며 끊임없는 승수 쌓기를 하는 기수들은 누구이며 올해 성적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기록제조기로는 단연 박태종 기수가 앞서간다.
최근 5년간 그의 성적을 분석하면 매년 평균 81.6승으로 올해 1,100승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박 기수의 1승 자체가 경마역사를 새로 쓰는 것인 만큼 경마팬들은 기대에 찬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배휴준, 김효섭 기수가 600승 고지를 향해 내닫고 있다.
현재 590승을 기록한 김 기수는 작년 4월 한달간 16승이란 월간 최다승을 거둔바 있어 1월중 600승 고지를 밟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교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배휴준 기수는 최근 1년간 단 7승만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현재 스코어 591승으로 600승은 시간문제다.
지난 해 대상경주 사나이로 등극, 다승왕 부문 승자에 오른 천창기 기수는 2002년 65승, 2004년 63승을 거둬들이며 물오른 모습을 한껏 보여주는 가운데 500승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74승으로 1999년 이후 30승 이상을 일궈낸 그로선 상반기내에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386승으로 400승에 도전장을 던진 신형철 기수, 283승으로 300승 도전 윤기정 기수, 그리고 차세대 과천벌 경마공원의 기수들인 조경호(98승), 문정균(95승), 강경식(92승), 박을운(91승), 이주용(85승), 이동국(81승) 등 후배 기수가 100승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조교사 부문은 신우철 조교사가 800승 고지를 노려보고 있지만 하지만 현재 743승으로 연내 달성은 다소 무리로 보지만 최선의 노력이 결과를 말해줄 듯하다.
작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을 놓쳐 못내 아쉬워했던 김점오, 박진오 조교사는 500승 달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외 고옥봉(393승), 이희영(388승). 양재철(384승) 조교사가 400승, 곽영효 조교사가 200승에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 기수와 조교사들은 각자의 기록갱신을 위해 올해도 힘찬 경주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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