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란 것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천시가 최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제1회 과천시 청소년 경제캠프’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관내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캠프는 ‘아이빛연구서’의 도움을 받아 화성에 소재한 청호인력개발원에서 구랍 28일부터 2박3일간 실시했다.
이 경제캠프에서 청소년들은 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주어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가운데 팀웍과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GM대우 자동차회사 견학을 시작으로 진행된 캠프는 각자 적성 및 창업아이템 찾기, 파트별 워크샵, 비즈파티 수업을 진행했고 이튿날은 구체적인 아이템 설정 및 전략 세우기, 홍보하기, 5분 광고, 마술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엔 그간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타임캡슐 작성했다.
과천고교 배모 학생은 “캠프기간에 배운 경험이 내 자신의 미래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보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