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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건설 첫 우승 당찬 각오

"통쾌한 설욕으로 첫 우승컵 가져오겠다"
신생팀 인천 효명건설이 전통의 강호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2004-2005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더욱이 효명건설은 지난달 1차대회에서 부산시시설관리공단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은 적이 있어 이번 재대결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번 결승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
효명건설은 여자부 최다인 경기당 평균 29.1골을 넣은 막강 화력이,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여자부 최소인 경기당 평균 19.4실점의 '짠물수비'가 팀 컬러.
임영철 여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효명건설은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이상은, 명복희, 문필희의 외곽포가 위력적인 데다 박정희의 속공과 김경화의 피봇 플레이도 상대 수비에는 골칫거리다.
임 감독은 "1차대회에서는 한선희, 김경화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부산시시설관리공단에 졌다. 이들의 부상이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모두 동원해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허영숙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고민이지만 강지혜(186㎝)를 중심으로 한 장신 수비벽과 수문장 이민희의 방어 솜씨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태구 부산시시설관리공단 감독은 "효명건설과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대비를 해놓았다. 상대팀에 스타 선수들이 많지만 체력전으로 몰고 가 3차전까지 열릴 수 있다면 우리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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