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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왕희지.김유림 3관왕 '씽씽'

정일권(용인대), 왕희지(의정부여고), 김유림(의정부여중)이 제51회 경기도동계체육대회 겸 제8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수 선발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정일권은 12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대부 1,000m에서 1분34초19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같은 학교 김일권(1분34초40)을 0.21초차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정일권은 이어 벌어진 남대부 1,600m 계주에서도 2분06초14로 우승하며 전날 치러진 500m를 포함,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날 500m 우승을 거머쥔 고교 최강 왕희지는 이날 여고부 1,000m에서 1분24초39(대회신)로 같은 학교 백송미(1분28초10)와 한성미(1분32초73)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한뒤 1,600m계주에서도 백송이, 한성미, 엄은별과 우승을 합작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의정부여고는 1,600m계주에서 지난 1984년 팀 선배들이 세웠던 2분59초00의 기록을 무려 24초 가까이 단축시키는 2분35초40의 기록으로 21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자중등부의 김유림은 이날 1,000m에서 박승주(영일중)와 권효은(의정부여중)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1분22초95(대회신)로 1위에 자리했다.
이어 김유림은 1,600m계주에서도 배진아, 김은지, 권효은과 팀을 이뤄 2분37초29(대회신)로 우승, 전날 500m 금메달을 포함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곤(의정부고)은 남고부 3,000m에 출전해 4분10초99(대회신)로 우승하며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노선영(과천중)도 여중부 3,000m와 1,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경기도체육회 이용주와 조선연은 이날 각각 여자일반부 1,000m와 3,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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