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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새 양평건설'에 혼신"

 

"수도권 주민 모두가 진정으로 살고 싶어 하는 ‘전원·생태·휴양의 도시’로의 발전을 통해 ‘살맛나는 새 양평건설’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한택수 양평군수는 올해 군민 우선과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경제우선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맑은물사랑과 친환경농업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활기찬 일터, 희망찬 배움터, 쾌적한 쉼터, 조화로운 삶터를 지향하는 '살맛나는 새 양평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로부터 2005년도 군정 추진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지역개발 및 도시기본계획은
▲규제를 극복하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완성을 목표로 ‘물과 숲의 도시’라는 밑그림으로 ‘양평군 도시기본계획’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민의 열성과 참여의 결과인 수질정책협의회를 통해 팔당호 수질정책의 환경부 독단을 견제하는 심리적 대응으로 군민의 권리를 충분히 옹호하고 있다.
그 결과 양평군 발전의 기초가 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 용량을 확보하였고 조기 완공을 위해 예산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보전하고 있으나 일자리와 자녀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우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중앙선 전철 복선화와 양평 시가지 구간 고가화로 시가지 공간의 단절을 막고 양평재래시장의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기업애로 해소 옴브즈만 제도 운영 및 양평군경제협의회 운영, 구보건소를 활용한 연구소 및 벤처기업 유치,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양평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은
▲각종 개발규제라는 진흙 속에서 찾아낸 진주가 바로 친환경농산물이다.
우리군은 ‘양평 농산물 베스트 10’을 선정하는 한편 TV방송 등으로 양평의 맑고 푸른 친환경농산물 알리기에 나선 결과 오리와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되는 양평 쌀이 각종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또한 용문산 산 더덕과 신선 쌈채, 청정 산채, 친환경 부추 등은 서울의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다른 농산물보다 30% 이상 비싼 값에 팔리고 있으며 지난해 청정 농산물을 양평에서 가공 판매할 수 있는 양평 친환경 산지 유통센터가 양평읍에 문을 열었다.
-다시 찾는 양평과 선진교육 대책은
▲우리군 서울과 대도시로 학생과 젊은 청년층이 이동하고 있어 점점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유학을 보낸 뒤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군민의 아픔을 덜고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의 초석을 쌓기 위해 명문고를 육성하고 연구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과 양평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당초 목표액 25억원을 초과한 27억원을 조성하는 등 지금까지 각종 전시회 등 군민의 참여에 힘입어 2년 동안 총 52억원을 조성했다. 특히 경기도 영어마을을 우리 군에 유치해 교육 분야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역동적인 여가 휴양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여가활동 중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체육과 레저, 문화의 거리를 시도해 궁극적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
갈산과 강상 체육공원 그리고 남한강이 어우러진 ‘남한강 조깅코스’를 개발하여 주민의 레저생활과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들겠으며 자연속의 레이스인 양평 이봉주 하프 마라톤대회는 맑은 물 사랑 예술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은행나무 축제 및 세계사물놀이 한마당 등은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중심에 세울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단월 고로쇠 축제, 개군 산수유꽃 축제, 청운 향토마을 축제, 양동 알밤축제, 양서 메뚜기 잡기 고향축제는 향토색을 간직하면서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생태 전원마을 조성에 대해
▲2005년은 양평환경농업-21 8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해로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확고한 기반을 정립할 생각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물적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지역특화, 선도마을 육성, 친 환경 오리·왕우렁이 농법을 지속 육성하고 지난 8년의 성과를 집약하여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우뚝 세울 복안이다.
또한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전통 생태산촌 마을 조성으로 전원마을의 기반을 확대하고 생태건강 마을을 12개 읍·면에 각 1개소씩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운 테마파크, 자연 휴양림, 산촌개발 등 자연과 농촌, 산촌을 배경으로 한 테마 마을을 조성에도 힘쓰겠다.
-행복한 삶의 여건을 조성한다는데
▲행복한 삶의 복지기반을 위해 용문면에 양평 종합사회복지관과 양동면과 개군면에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하겠으며 서종면 복지회관에 대한 기본설계를 실시토록 하겠다.
특히 청운 보건지소와 금왕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도록 하겠다.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양평 통합상수도설치 계획에 의거 양평, 지제, 용문, 개군면에 제1단계 공사를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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