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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황제' 유승민 라켓 내달 한국시판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16년만에 남자단식 금메달 쾌거를 이룬 '탁구황제' 유승민(23·삼성생명)의 이름을 단 라켓이 다음달부터 한국에서 판매된다.
세계적 탁구용품 제조업체인 버터플라이 코리아(대표 천호성)는 이미 일본에서 출시된 유승민 라켓 20∼30개를 다음달 국내에서 첫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은 김택수(KT&G 플레잉코치) 라켓과 같은 20만원으로 버터플라이가 만든 라켓 가운데 최고가이며 수량이 적어 다음달 초 선착순으로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펜홀더 드라이브형의 유승민 라켓은 이름을 한문으로 표기했던 김택수 라켓과 달리 처음으로 한글 이름이 새겨져 세계에 판매된다.
천호성 대표는 "유승민 라켓은 일본 북부 기소산맥의 수령 400∼500년 짜리 노송나무(편백)로 만드는데 최근 벌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판매 수량도 두달에 40개 내외로 제한된다"며 "일본에서는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지난해 파리 세계선수권대회때 신기에 가까운 커트 기술을 선보였던 '수비 달인' 주세혁(25)의 브랜드를 단 셰이크핸드 ST형의 '주세혁 라켓'(가격 7만원)도 이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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