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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별관서 화재..27명 부상

25일 오후 12시38분께 이천시 안흥동 미란다호텔 부속 스파플러스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3층 500평중 300여평을 태워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스파플러스 1층 목욕탕과 수영장, 3층 찜질방과 식당가에 있던 손님 500여명이 밖으로 긴급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모(30.여)씨와 주모(26)씨 등 남녀 27명이 다쳐 파티마병원과 바른병원 등지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층 햄버거가게에서 주인 임모(43.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씨의 딸(19)이 감자를 튀기던 중 기름에 불이 붙자 불을 끄려고 물을 붓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임씨의 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화재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소방관과 경찰 200여명,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수영장과 사우나에 있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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