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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우리은행에 공동선두 허용

여자 프로농구 수원 삼성생명이 노장 이종애가 맹활약한 춘천 우리은행에 발목을 잡히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2005시즌 겨울리그 경기에서 변연하가 24득점을 쏘아 올리며 분전했으나 이종애(21득점.11리바운드.3블록슛)를 막지 못하며 우리은행에 65-76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최근 2연패로 하강 곡선을 그리던 우리은행과 나란히 6승4패를 기록, 공동 선두 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3인방인 박정은(17득점), 변연하, 이미선(8득점)을 투입해 선두 수성에 안간힘을 썼지만 우리은행 센터 이종애가 공수에서 종횡무진 누비며 고배를 맛봤다.
올 시즌 평균 블록슛 1위(2.11개)를 달리고 있는 이종애는 이날 우리은행이 작성한 블록슛 3개를 혼자서 도맡아 거미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종애는 또 2점슛 15개 가운데 8개를 림에 꽂는 등 야투율 53%로 부드러운 스냅을 손보여 동료 센터 김계령(16득점.18리바운드)과 팀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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