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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아시아대표하는 선수 극찬

한국 테니스계의 차세대 에이스 김선용(18.안양 양명고)이 아시아를 대표할 유명주라는 극찬을 받았다.
호주오픈테니스 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australianopen.com)에서 `한국 주니어의 약진'이라는 글을 통해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고 단.복식에 출전한 김선용의 출현 의미와 성장 과정까지 제법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미국의 앤디 로딕(2000년)을 제외하고 유럽이 석권하다시피 했던 주니어무대에 김선용이 등장, 이번 대회 우승까지 바라보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는 것.
김선용은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호주하드코트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오렌지볼인터내셔널 챔피언인 티모시 네일리(미국)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용은 작년 3개 메이저대회 주니어부 우승을 휩쓴 랭킹 1위 가엘 몽필스(프랑스)가 성인무대로 나가는 등 상위 랭커들이 주니어를 졸업한 덕에 5위에서 1위로 자동 승격했지만 진정한 `넘버 원'의 실력을 충분히 증명한 셈.
지난 15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호주오픈 주니어 정상을 차지한 사례는 호주 출신인 그랜트 도일(92년)과 벤 엘우드(94년) 등 두번 뿐이다.
186㎝의 키를 가진 김선용은 이번 대회에 앞서 하루 6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훈련으로 몸무게를 70㎏에서 75㎏으로 불리고 백핸드스트로크와 서비스 스피드를 시속 2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보강했다고 홈페이지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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