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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광주 신세계에 아깝게 패하며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신한은행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득점 1위 앨래나 비어드(20득점.7리바운드)와 양정옥(16득점)의 활약한 신세계에 63-64 한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특급용병 트라베사 겐트는 27득점에 15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신세계와 똑같이 5승6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신세계는 주포 비어드가 부상과 5반칙 퇴장으로 막판 고전했지만 양정옥의 득점포 가세로 승전고를 울렸고 신한은행은 문전 우위를 보였지만 저조한 슛 성공률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신세계에 크게 뒤지다 4쿼터 초반 비어드의 5반칙 퇴장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신한은행은 주포를 잃은 신세계가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사이 겐트와 강지숙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종료 1분7초를 남기고 62-6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치열한 몸싸움을 거듭하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겐트가 종료 3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어 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1개만 성공하는 바람에 63-64에 그쳤다.
신세계는 종료 2초를 남기고 허윤자가 자유투를 얻었다가 모두 실패해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장선형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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