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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시범경기- KT&G, 여자부 우승

KT&G가 프로배구 V-리그 시범경기 여자부에서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KT&G는 3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터 이효희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장신 센터 김세영(19점)이 공격을 이끌며 3-0(25-21 30-28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G는 시범경기 3승1패로 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율에서 앞서 시범 경기 우승컵을 안았다.
KT&G가 여자배구 우승컵을 가져간 것은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1세트를 25-21로 따낸 KT&G는 2세트 중반 들어 상대 주포 황연주(21점), 윤수현(16점)을 막지 못해 시소 게임을 벌였으나 최광희(11점)의 노련한 공격이 살아나고, 상대팀의 공격 미스에 힘입어 30-28로 세트를 마감했다.
3세트에서는 신인 지정희(13점)의 블로킹과 김세형의 중앙 공격이 다시 살아나며 쉽사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형실 KT&G 감독은 "김세영이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김남순과 안혜정의 자리를 메운 박경낭, 이효희가 제몫을 다해 팀의 조직력이 되살아났다"며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센터 정대영(20점)과 노장 구민정(18점)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김민지(13점)이 분전한 LG 칼텍스 정유를 3-0(25-15 25-22 25-18)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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